파주시가 올해 10월 문화재단 출범을 앞두고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작년 9월 추경을 통해 문화재단 관련 용역비를 확보했고 지난 4월 재단 설립계획에 대해 경기도 1차 심의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타당성 검토와 2차 심의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10월 정식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문화재단을 통해 시는 문예기금 유치하고 흩어진 문화시설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 등 파주의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파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파주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시의회를 통해서도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지난 1월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표본 설문조사에서, 응답인원 72.9%가 재단설립에 ‘찬성’했다. 이유는 축제 및 문화행사의 질 향상, 안정된 지원과 다양한 문화행사, 문화 종합전문기관 설치 필요, 공공업무의 효율성과 효과적인 지원체계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문화재단이 출범하면 문화 욕구 해소 및 지역문화 육성 등으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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