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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장비산업 선도하는 융기원 격려

지난 2년간 소부장 기술 자립화를 선도해온 융기원 격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융기원을 크게 격려하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장일 의원은 “가마우지가 잡은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게 목 아랫부분을 묶어놓고 하는 낚시법에 비유하여 한국 기업이 일본에서 수입해 상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구조상 일본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경제구조를 ‘가마우지 경제’라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2019년 7월 1일부터 2년 이상 일본과 소재·부품·장비산업, 일명 소부장 전쟁을 치르며 우리나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일본을 넘어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선정되고, 융기원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형 프로젝트에 임하는 각오를 요청했다.

이에 주영창 원장은 “정부가 소부장 문제를 풀기 위해 특화단지를 지정함에 있어서 15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최종적으로 융기원이 참여하는 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이 선정되어 정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그간 경기도에서 소부장사업단을 2년간 지원받고 운영해 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장일 의원은 “경제노동위 소관기관으로서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힘써온 융기원의 성과에 격려를 보낸다”면서, “일본에서 오히려 우리를 두려워할 정도로 단시간에 기술을 발전시켜온 만큼, 우리가 가마우지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거듭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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