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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거리두기 연장으로 희생하는 소상공인 위해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운영

4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 한 달간 계속 발생하는 위기상황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화성시 향남2지구와 병점중심상가에 이어 19일 이천시 장호원 전통시장에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허원(국민의힘·비례) 도의원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는 SOS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180여개 상가가 매점을 펴는 장날에 맞춰 장호원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경상원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와 ▲법무 ▲노무 ▲세무 ▲회계 분야 전문가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경기신용보증재단도 SOS 현장지원단으로 함께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및 자금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원사업 신청서류 간소화, 경기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허원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장호원까지 직접 찾아와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전문가들이 해결책까지 도움을 주는 경기도와 경상원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도의회도 소상공인들이 정말 원하는 현실적인 지원들을 이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원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함께 희생에 동참해 주고 있지만 오늘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63명으로 위기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며 “경상원 지원사업과 더불어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 운영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원 도의원, 권금섭 이천시 부시장,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이홍우 경상원장, 이병덕 이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안동훈 장호원 신시장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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