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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김포방향 굴착 착수


2029년 준공 목표…개통 시 김포~파주 통행시간 59분→15분 전망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의 김포방향 굴착이 시작됐다. 지난 4월 파주방향 터널 관통에 이어 반대 방향 공사도 본격화됐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6일 파주시 송촌동 한강터널 건설현장에서 열린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TBM 굴진식’에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로, 김포시 양촌읍에서 파주시 파주읍까지 총연장 25.4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1,694억 원이며, 2029년 준공이 목표다.

한강터널은 김포와 파주를 한강 하저로 연결하는 총연장 2.98km 구간이다. 직경 14m의 대단면 쉴드TBM 공법을 적용하며, 높은 수압과 복합지반에 대응하기 위한 굴착·방수 기술이 활용된다. 파주방향 터널은 지난 4월 17일 관통을 마쳤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속도로 개통 시 김포와 파주 간 이동거리는 기존 43.1km에서 25.4km로 약 17.7km 줄어든다. 통행시간은 59분에서 15분으로 약 44분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간 이동과 물류 수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핵심 연결 구간이자 김포의 광역교통망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이 개선된 교통환경을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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