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J-기어팀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제19회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디자인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고, 종합 8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작자동차의 기술력과 주행 성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군산시와 50여 개 자동차 제조사·부품업체 및 유관기관이 후원하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9개 대학, 35개 팀이 참가했으며, ▲주행 성능 ▲창의적 아이디어 ▲설계 능력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31일 열린 Baja(오프로드) 레이스는 실제 그랑프리 경주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중부대학교 J-기어팀은 엔트리 넘버 26번으로 참가해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아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종합 성적에서도 8위를 차지해 우수한 기량을 입증하였다.
팀을 지도한 **하성용, 이재웅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축적해온 노력과 도전 정신의 결실”이라며, “자작자동차대회는 단순한 경주가 아닌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의 장인 만큼, 우리 대학 학생들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부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