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매년 폭우로 피해가 반복된 파주시 금곡~웅담 위험도로 구간 개선을 위한 설계비 2억 6천만 원이 2025년도 경기도 예산에 반영되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북부도로과, 파주시 관계자, 군부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이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피해 원인이 배수로와 도로 간 단차 문제로 인한 토사 유출임을 확인하고, 배수로 보수 및 도로 단차 조정을 위한 설계비 필요성을 설명해 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약 20억 원 규모의 금곡~웅담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불안과 피해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