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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개정안 심사

파주시의회는 14일 제253회 임시회에서 오창식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1년 대비 2023년에 24%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자진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한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 및 지원금 환수 규정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시행 ▲고령운전자 실태조사 및 차량 식별 스티커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창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고령운전자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고, 파주시를 고령친화적이고 안전한 교통도시로 만드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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