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중·고등학교의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풍동YMCA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100여명의 동창회원들과 함께 제23대 회장 이·취임식도 진행됐다.  

정기총회는 권영남 총무부장의 성원보고와 피성권 사무부총장의 운영보고가 진행됐다. 부의안건으로는 2023년도 재정결산 승인의 건과 제23대 총동문회장, 수석부회장 선출의 건이 발표됐다.  

제22대 일산 중·고등학교 채수운 총동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중학교는 70주년, 고등학교는 66년이라는 장고한 역사를 가진 명실상부한 명문일산중고등학교로 성장하고 있음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밝히며 “청룡의 24년도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역량과 능력이 출중하신 23대 임형성 총동문회장님을 중심으로 일산중고등학교는 고양시 지역사회의 중심인 학교로서 동문 및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끝없는 발전을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헀다.  

이어 제23대 회장직을 맡게 된 임형성 회장은 일산중학교 23회 졸업생으로 고양시 제5·6·7대 시의원을 지냈다. 임형성 회장은 “고양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일산의 버팀목이 되시는 선후배님들의 모교와 지역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모든 일산 동문회가 만든 길을 함께 참여하고 함께 가는 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