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고양가구박람회가 11월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1월 26일까지 계속된다.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고양가구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구 산업 박람회로 매년 수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111개 가구업체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미술품, 인테리어 소품, 캐릭터 아트상품 등 리빙아트 152개 업체도 참여한다.
지난 행사는 올해 6월 킨텍스 제1전시장 1홀과 2홀에서 개최해 관람객 약 5만여명과 1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보인 만큼 이번 전시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 유통 및 제조업체 관계자,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와 고양가구산업의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캐리커처 그리기, 손거울 만들기, 식물화 그리기(보태니컬 아트), 대나무 솟대 만들기, 짚풀 공예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도 운영되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가족과 함께 가구와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즐기는 전시회 같은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구 산업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가구 트렌드를 이끌어가도록 고양시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가구박람회 공식 누리집(www.고양가구박람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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