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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전기차, 1인 드론...한 번에 환승

김포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서면 심사 통과
김포시는 국토부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실시한 미래형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1차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를 말한다.

대광위에서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지자체 발표 등의 최종 평가를 거친 후 우수사업 지자체 3~4곳을 선정한다. 이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비를 지원한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조성돼 활용되고 있는 김포항공산업단지와 인근의 산업단지 및 경인 아라뱃길 등 김포시는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토부에서 발표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조성 시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를 융합한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라며 “2차 현장실사, 발표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우수사업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게끔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921김포시 도심항공교통체계구축 및 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222일에는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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