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월 2일 관내 신곡1동 소재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계에 필요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 서대문구 모녀 사건 등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구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현황을 살피고자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를 꼼꼼히 살피고 동파 방지 물품을 설치해 보온 조치를 하는 등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으며, 독거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독거 어르신은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더욱 외롭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집에 찾아와 관심을 가져주신 김동근 시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동절기 한파에 우리 주변 이웃들이 조금이나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에 대한 촘촘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곡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인적 안전망 확대, ▲신곡권역 복지 특화사업,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조사 및 캠페인 등 활동을 펼치며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곡1동 희망넝쿨단 등의 기존 인적 자원 외에도 일상 속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추진해 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위기가구 대상과 도움 내용, 신고 방법 및 기관 등을 알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