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계획수립의 적절성(15점) ▲이행의 충실성(20점) ▲성과달성도(65점) 등 3개 영역 14개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 수립 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기도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체계 구축을 평가하는 ‘시행계획 이행의 충실성’ 등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아동정책이 외부 전문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아동의 행복권이 실현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 놀이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도내 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에서 숲 체험이 가능한 ‘숲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도내 돌봄시설 이용 및 가정내 보육 중인 아동에게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자립 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