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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특수학급 대상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15개교 특수학급 84명 대상 6회차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15개교 특수학급 84명을 대상으로 6회차 비대면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심신안정 등 치유와 농업체험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장 현장으로 이동이 쉽지않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비대면으로 선생님과 함께 동영상을 보며 체험키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유체험은 ▲인지 증진을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 건조화 액자만들기 ▲아이비 하트장식 식물심기 ▲수세미 만들기 ▲구절초 돌비누 만들기 등 농장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PRC(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 검사결과 6회차의 비대면 치유체험프로그램으로 우울 4% 감소, 비행 5.5% 감소, 사회관계 3.4% 증가 등 검사 척도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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