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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실종자 찾기 결정적 단서 제공 CCTV 역할론 부각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CCTV 활용편

김포시는 지난 3일 북변동에서 실종되었던 어르신(박00, 89세)를 찾는데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00 어르신은 지난 3일 20시 30분경 북변동 자택에서 나간 후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가 되었다. 김포경찰서는 전담 수사관을 도시안전정보센터에 긴급 파견하여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방범용CCTV, 재난CCTV, 교통정보CCTV 등 주변의 모든 CCTV를 확인하여 사우동 신사우삼거리에서 한강방면으로 걸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 위치를 경찰서에 즉시 통보했다. 김포경찰서는 근처에 기동대, 수색견 등 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어르신을 찾는데 성공했다.

최근 완도 조유나양 실종가족 사건처럼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골든타임을 놓쳐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어르신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

이관호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관내 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CCTV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안전도시 김포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총 6,481대의 CCTV를 경찰관과 관제요원 24명이 365일·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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