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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인체육회 제4대 신임 사무국장 임명 장애인체육에 “새 지평을 열다”!


11월 5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시장 안병용) 제4대 사무국장으로 김흥수를 임명하였다.

김흥수 사무국장은 이사회 추천과 의결을 받아 회장(시장 안병용)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이다.

신임 김흥수 사무국장은 육군보통 군사법원 심판서기와 법률사무소에서 20여 년간 종사하다가 2015년부터 의정부시청 민원 정무비서, 대외협력비서관으로 약 6년간 근무하던 중, 평소 산을 좋아하는 김흥수 사무국장은 올해 등산 중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어 하지장애인이 되었다.

남다른 긍정마인드로 빠른 심리적 안정을 찾은 김흥수 사무국장은 척수장애인이나 절단 장애인만 느낀다는 비장애인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통증(환상통)이 온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신임 김흥수 사무국장은 스포츠맨으로, 학창시절에는 아마추어 복싱대회를 참가하여 입상하는 등 복싱선수생활과, 의정부시 산악연맹을 창립하여 창립 주역의 초기 맴버로 사무국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산악연맹을 반석위에 올려놓았으며, 현재는 산악연맹의 자문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김흥수 사무국장은 취임인사 말에서 장애인체육은 비장애인체육에 비해 환경이 열악하고 운동범위도 작으므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 할수있는 범위를 확대하고 싶다. 비장애인들이 당연하게 느끼는 것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이다. 숲속에서 산책하는 것. 계단오르느것 악수하는것등, 작은것부터 시작 하려 한다 재가 장애인이 문밖으로 나올 수 있는 소소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전문체육으로 입문 할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역점을 두고 싶은 것은 체육활동에 있어 소외된 장애인의 참여 유도로 기회의 폭을 넓히고 싶다.

시·도 보조금 사업은 한계가 있으므로 후원자를 많이 확보하여 후원금으로 발달장애인 평생 학습 보상 차원의 상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앞으로 장애유형중 발달장애인이 찾지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며 의술의 발달로 지체장애인의 수는 줄 고 있다.

학령기 학생은 학교에서 일정 시간 보육 및 교육이 이루어지는 반면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은 온전하게 가정에서 가족이 케어 해야 하므로 가정의 부담은 가정 파괴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어느 장애인부모님의 말씀이 하루에 1시간 만이라도 자유시간 같고 싶어요 라는 하소연을 듣고 체육처럼 건강한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 하고 싶다.

‘장애를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장애인들을 보면 희망이 생긴다.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으며 장애인 편익과 체육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끝으로 부족하지만 제게 큰 임무를 허락해주신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회장 안병용님 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일을 하고 사직하신 이영수 전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발전된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건강한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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