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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경기도교육연구원, 5일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관련 공동포럼 개최

법률 전문가, 현장 전문가, 청년 활동가 참여 토론을 통한 대안 모색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경기도교육연구원과 5일 오후 2시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지원’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다’ 포럼은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사회를 맡고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및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발제,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지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인권보호본부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를 주제로 이혜정 전 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활동 및 청소년 피해자 사례’를 주제로 전혜경 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전문강사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법률 전문가, 청년 활동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하는 대안도 모색한다.

이날 양 기관 유튜브 채널(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구읏TV’)로 생중계되는 포럼은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참가 신청을 한 사람들에게는 행사 일정과 발표 내용이 담긴 자료집을 온라인 배포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카카오톡 친구)를 통해 참가 이벤트도 개최, 도민 참여를 높이고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 포럼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의 다양한 유형을 살펴보고,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여성폭력추방 주간을 맞아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총 4번의 포럼을 개최해 폭력 근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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