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0일(토)~31일(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70대 부문에 경기도 대표로 고양시 선수단이 참가하여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순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만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17개 시도 4개부(40대 장년부, 50대 노장부, 60대 실버부, 70대 황금부)로 나눠 개최되는 축구 축제다.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고양시 70대 대표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째날 제1경기에서 경상남도 (진주시)를 5대0으로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시작으로 제2경기에서도 울산광역시를 접전 끝에 1대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둘째날 4강에서 전라북도 (순창군)을 만나 정규시간 5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상남도 (통영군)에 아쉽게도 2대0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선수 및 관계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한 후 결과가 음성인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했으며 경기장 소독과 방문자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편 경기장에는 고양시체육회 나상호회장이 방문해 선수들 한분 한분에게 인사를 드리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으며,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 간의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고양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실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방역수칙 준수 및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