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본부장 전준모)는 고양시 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어린이 투명 안전우산 1,000개를 기부했다.
일산발전본부는 1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일산발전본부 운영처장, 고양교육지원청 미래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투명 안전우산 전달식을 시행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등교 시보다는 긴장감이 저하되는 하교 시에, 고학년보다는 도로횡단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의 교통사고와 사상자 발생건수가 증가한다. 또한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렵고 보행자의 주의력이 떨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은 평소보다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사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용 투명 안전우산을 제작했다. 투명한 재질은 키가 작은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해주고, 반사광 테두리를 둘러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운전자들의 눈에 띌 수 있게 했다.
일산발전본부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통학일수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등하교 경험이 부족했던 저학년 초등학생들이 보행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일산발전본부는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로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달 말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사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