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호원1동 소재 도봉교회 촛불봉사단은 9월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호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10kg) 12포를 기탁했다..
호원1동 망월로59번길에 위치한 도봉교회는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마다 쌀을 기부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체크는 물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해 드리는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대면 활동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영건 도봉교회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시기에 아름다운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며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창순 동장은 “뜻깊은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도봉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커져만 가는 시기에 꾸준한 기부 활동과 찾아가는 봉사의 실천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