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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수목 재활용 공예품’ 추석 나눔 훈훈!


부천시가 추석을 맞아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시립노인전문병원, 장애인복지관, 혜림원 등에 목공예품 선물을 전달했다.

부천시 녹지과는 2020년부터 가로수 제거목을 활용하여 공원 정자와 목공조경소품을 제작한 데 이어 금년도에는 대형 수목 폐기물을 활용해 목공예 생활소품으로 제작하면서 폐자원 재활용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금년도에 제작된 다과그릇, 주걱, 목침 등 총 200여 점의 목공예 생활소품은 사전 수요 조사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어 어르신과 장애인 생활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거된 가로수 폐목의 재활용 사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비 예산 절감, 제거목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방지 등의 효과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자원재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과그릇, 목침, 주걱 외에도 컵받침, 도마, 표찰 등 목공예품 종류를 다양화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국에 가로수 제거목을 활용하여 제작한 목공예품으로 자원순환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작된 목공예품이 재활용되는 자원순환 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기부문화 확산이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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