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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양육 상담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이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부모또래상담자’ 양성 기초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부모 멘토링을 연결해주는 등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부모또래상담’은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가정의 의사소통과 관계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또래상담자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같은 부모로서 경청하고 공감해가며 지역사회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복지센터에서는 2020년 1기 부모또래상담자를 배출해 활동시키고 있다. 이번에 2기 ‘부모또래상담자’양성 기초과정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12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이 완료되면 8회, 24시간이 걸리는 심화과정도 참석할 수 있다. 

박윤희 재단 대표이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부모또래상담자 양성과정과 그에 응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며. “청소년과 부모의 건강한 성장 조력자로서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한 부모, 건강한 청소년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29조에 근거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청소년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양성과정은 고양시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부모또래상담자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전화(031-994-1263)와 재단 홈페이지(www.gcyf.or.kr)에서 할 수 있다. 

김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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