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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1년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개최

공모사업 23개 최종 확정

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홍성표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위촉직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제안서 29건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동체 활동분야 22개, 공간조성분야 1개 등 총 2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심사기준은 필요성, 공익성 등 사업타당성과 자발적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수업 수행역량 등 사업의 실행력, 파급효과에 중점을 뒀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4월 말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회계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양주시에 주소를 갖거나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주민들이 모여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소통 활성화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공동체 활동을 성장단계별로 씨앗단계, 새싹단계, 열매단계로 모집했으며 공동체 활동 내용과 성숙도에 따라 3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공동체 구성원이 심사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주민참여 심사제도’를 도입해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 회복은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민이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자치구현의 핵심가치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체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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