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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곡1동, 빈집 점검으로 안전도시 구현!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분기별, 계절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빈집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시 내 빈집은 121개소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빈집은 빈집이 모여 있는 중심으로 우범지대가 형성돼 범죄나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빈집이란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 및 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이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과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한다.

신곡1동은 빈집으로 발생하는 안전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빈집 안점점검을 분기별·계절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신곡권역 내 빈집을 조사·발굴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총 26개소의 빈집에 대한 안전점검과 신규 빈집 발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빈집 안전점검은 분기별 1회와 해빙기(3월), 우기철(6월), 태풍대비(8·9월), 건조기(11월) 등 올해 총 9회 실시할 계획이다.

빈집 안전점검은 전기·가스 등 차단여부, 대문·창문 등 잠금 여부, 쓰레기 무단 투기 여부, 노후 건물 담장 등 붕괴위험 여부, 범죄·청소년 탈선장소 악용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시 전기·가스 미차단, 노후주택 담장 붕괴 위험 등 긴급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빈집 소유자에게 안전점검·관리를 요청하고 화재 및 청소년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빈집은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빈집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빈집에 대한 출입금지 경고판을 설치하고, 분기별로 신곡권역 내 3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누락된 빈집을 찾아서 관리할 방침이다.

빈집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화재 예방, 청소년 탈선과 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 슬럼화를 방치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안전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균섭 신곡1동행정복지센터 허가안전과장은 “빈집 안전점검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사전 예방 활동으로 The Green & Beauty City 의정부를 만드는 데 유관기관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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