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심각해지는 아동,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청소년과 소통하자! 바로! 지금!’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파주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1회기 당 6주 동안 10명씩 8개팀을 구성해 집단원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기주장 훈련, 꿈과 목표에 대한 자신의 욕구 파악 등의 대안활동을 제공한다. 센터는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자신이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심심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