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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청년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1월 14일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 김장 나눔 행사’진행을 위해 김장 배달 출발 전에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오른쪽 열 번째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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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청년봉사단체인
PJ청년봉사단(회장 이은재)이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3차 지원사업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PJ청년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월 13일 저녁 직접 김장을 담그고, 이튿날 오전 독거노인 100가구에 김장을 비대면으로 배달하고 전화통화로 김장을 배달했음을 알렸다.
PJ청년봉사단의 김장나눔행사에 회원으로 함께 참여했던 파주시의회 목진혁 의원은 “어르신들이 너무 반겨 주셔서 감사했다”며, “김장을 처음 해보는 회원들이 ‘김장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라며 ‘고생 끝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감동이 두 배로 컸다’고 얘기하는 걸 들어 기뻤다”고 말했다.
2012년 창단한 PJ청년봉사단은 그동안 매월 넷째 주에 노인복지회관에서 설거지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설거지봉사를 하지 못했다.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던 봉사단 지도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0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3차 지원사업’에 응모,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 김장 나눔 행사’가 선정돼 센터로부터 400만원을 지원 받아 이 사업을 추진했다.
PJ청년봉사단 노대균 부회장은 배추를 직접 사러가는 등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1년 휴가를 다 사용해 회원들과 사정을 아는 이들로부터 “대단하다”, “고맙다”는 격려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PJ청년봉사단은 이은재 회장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생활터전대청소, 농활, 코로나19를 대비한 어린이집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올해 연말에도 각자 회비를 5,000원씩 갹출해 매년해오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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