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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고양시장(왼쪽)과 최종환 파주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사인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통일로선은 고양 삼송 - 파주 금촌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계획 중인 철도노선이다. 지난 2019년 3월 ‘국회 통일로 포럼 발족 및 3호선 연장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고양시와 파주시 및 지역 국회의원 공동으로 추진을 시작,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요조사에 양 지자체 공동으로 철도사업 반영을 건의 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심상정,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문재호 건설교통위원장, 윤용석 환경경제부위원장, 김종민·박한기 의원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고양시와 파주시가 통일로선(삼송~금촌) 노선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양 지자체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효율적 사업추진에 적극 대응한다는 내용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60만 인구의 고양·파주의 현 광역교통 체계는 1기 신도시인 일산을 기준으로 구축되어, 지속적인 택지개발 수요에 따라 간선도로가 포화상태가 돼가고 있다”며,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경기 북부 주민의 한 달 생활교통비용은 남부보다 두 배나 높은 40만 원에 달한다. 경기 북부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높은 교통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버스 외의 대중교통수단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내년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통일로선이 반영되고 철도의 불모지였던 경기 북부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조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통일로선 전철은 신분당선 서북부선(용산~삼송)과 연계해 파주, 고양, 서울 종로·서초·강남구 등 약 270만 시민이 이용하고 경기남부 판교(성남), 호매실(수원)까지 이어지는 지역 간 철도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고양시 및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와 파주시는 지난해 10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통일로선 전철사업(舊 조리금촌선)의 반영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이어, 고양시와 파주시는 오는 12월 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학계 전문가,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통일로선(삼송~금촌)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피력할 계획이다.
통일로선(금촌~삼송)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서
고양시와 파주시는 통일로(국도1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가칭 ‘통일로선(금촌~삼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다.
제1조【목 적】
본 협약의 주체인 ‘고양시’와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통일로선 철도사업을 반영하고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효율적인 사업추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제2조【협력내용】
협약기관은 다음 각 호의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한다.
①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통일로선 철도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대응(토론회 등)에 적극 협력한다.
② 제 1항의 협력내용과 관련하여 필요할 경우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협의에 적극 협력한다.
제3조【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실무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하여는 상호 협의하여 정한다.
고양시 시장 이재준 파주시 시장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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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파주시가 통일로선(삼송~금촌) 노선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양 지자체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고양시의회 김종민·박한기 의원, 윤용석 환경경제부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문재호 건설교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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