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의원(더민주, 군포4)은 9일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대응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 수행과 인재개발원의 안전시설 보완을 당부했다.
김판수 의원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저수지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아쉽다”면서, “재난은 발생 후에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설령 많은 비가 오고 태풍이 찾아와도 도민이 안전 할 수 있게 노후 시설을 보강하는 등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로 교육시설 활용 횟수가 줄어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 보강 공사가 더 빨리 진행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안전 설비를 조속히 완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등 11개 소관 실·국과 1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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