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도둔초등학교, 가을의 색을 찾아서 떠나요 시민신문

양주 도둔초등학교, 가을의 색을 찾아서 떠나요

15~16일, 초록지기마을과 천연염색 체험 실시

양주 도둔초등학교(교장 김정식)는 2학년 66명을 대상으로 10.15(목)부터 16(금)까지 2일간 “가을아 어디 있니?”라는 주제로 천연염색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예산지원을 받아 초록지기마을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로 찾아오는 천연염색 체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초록지기마을의 천염염색 선생님이 학교를 찾아 2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천연염색에 대한 이야기와 체험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현장체험학습의 아쉬움을 학교 내에서 할 수 있는 체험으로 대체하여 학교에서도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1개 학급(22명 내외)을 2개조로 나누어 15일과 16일 나누어 실시한다.

체험활동은 학급별로 40분씩 총 3학급이 진행하였으며 쪽잎을 이용하여 가을하늘을 닮은 파란 스카프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쪽 천연염색을 하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전통문화에 대해 더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둔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배움과 어울림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