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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37회 본회의 제3차 본회의가 9월 21일 열렸다. |
‘고양시신청사선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정이 또 무산됐다.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9월 21일 제2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해당 상임위 심의를 마친 각종 안건들을 통과시키고, ‘고양시신청사선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정을 시도했으나 의견조정에 실패, 9월 25일 열릴 예정인 4차 본회의로 넘겼다.
이길용 의장은 안건 통과 후 정회를 선포한 뒤 “8명으로 구성되는 특위 위원을 각 당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찬성 측 5명, 반대 측 3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물었으나 이견이 분분하자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도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다음 본회의로 넘긴 것이다.
이날 이길용 의장이 당대표들과 협의하여 제시했던 특위 의원은 김미수(더불어민주당), 박시동(정의당), 윤용석(더불어민주당), 정판오(더불어민주당), 김서현(무소속), 박현경(국민의힘), 김해련(더불어민주당), 엄성은(국민의힘) 등이다.
김서현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되어 지난 7월 23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근거, 9월 14일 개회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신청사선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가결되어 특별위원 선정이 시도됐으나 실패하고, 추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나 이날 또다시 무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