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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병원서 ‘이동시장실’ 운영

-지역 의료인과 만나는 소통 행정 이어져


파주시는 9일 지역 의사단체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44회째 추진되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 행사는 파주병원에서 40여명의 지역 의료 관계자들 및 파주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의 주요 의료진 관계자들을 통해 파주 의료 분야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지역에서 공통된 고민을 하는 분들을 한 곳에 모아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파주 지역의 의료인 분들과 자리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나, 앞으로도 요청을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지역 의료진들은 저출산, 난임부부 증가, 종합병원 및 응급실의 교통 불편 등 파주에서 병원을 운영하거나 의료인으로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았다.  


행사에 참석한 파주메디인병원 관계자는 저희 병원의 경우 하루 유동인구가 2500명에 달한다보건소의 도움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에 대해 종합병원의 경우 지역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공성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향후 노선을 변경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병원과 응급실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내년에도 이동시장실을 적극 운영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 갈 계획이다.

 

  • 글쓴날 : [2023-11-09 1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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