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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취업률 ‘67.9%’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1547억 쏟는다

김포시가 관내 취업률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65개 사업장에 대한 고용 지원을 전폭적으로 단행한다.

3일 김포시는 올해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안에는 255600(15~64)에 대한 취업 지원과 고용률 최종 목표 67.9% 달성을 목표로 시비(市費) 1547억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시는 재원 투입으로 165개 사업장의 고용을 촉진시켜 지역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올해 주요 시책과제로 설정했다. 올해 김포시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4대 역점사업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맞춤형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일자리 질 개선 등으로, 세부 실천과제도 20개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신문>과의 통화에서 김포시는 매년 고용률 증진에 역량을 쏟아왔다라며 지난해에도 지역 내 고용률은 67.7%, 당해 목표치인 66.5%를 훌쩍 넘긴 바 있다. 올해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진행한다면 70%에 근접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 교통인프라를 개선해 양질의 기업을 다수 유치하는 한편, 노후 산업단지를 대대적으로 재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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