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지난 29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후덕(파주갑), 김철민(안산 상록을), 박찬대(인천 연수갑),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김주영(김포갑), 김민철(의정부을), 민병덕(안양 동안갑), 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과 파주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 예결산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은 영상축사를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 박정 의원은 지난 7년간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박정 의원은 “파주는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밥”이라며,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던 평화경제특구법이 이제 7개의 부처 의견 조율을 마쳐 통과만을 앞뒀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오지 초등학교 건축, 탄자니아 농촌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염소 보내기 사업에 후원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우리나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국비 확정과 관련해선, 박 의원은 “지난 7년간 약 4조 원의 국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DMZ평화예술사업 ▲국립 파주 자연휴량림 조성 ▲DMZ기억의 전당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인공암벽장 ▲국지도 문산-법원 도로확포장 예산은 국비 확보 마중물 역할을 해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파주발전을 위해선 군사분야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국방부 장관을 만나 파주시 군사시설 실태를 전달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방호벽 철거 등을 이뤘다고 했다.
또 박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 파주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을 함께 논의해 지하철 3호선 및 소사-대곡선 파주 연장,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의 공약을 반영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박정 의원은 국회 기후변화포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간사활동도 소개했다.
박정 의원은 “지난 7년의 시간 동안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전후좌우상하 꼼꼼하게 살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더 큰 사람이 되어 파주가 더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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