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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투리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로 따뜻함 전해요”

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가져

부천시는 지난 9일 범안동 역곡3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소사나눔텃밭(옥길동 512-1번지 일원)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박스(1박스 5kg, 총 2,500kg)를 범안동 취약계층 및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농업과 직원들과 범안동 역곡3 새마을부녀회원, 소사나눔텃밭 이용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도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소사나눔텃밭(옥길동 512-1번지 일원)과 문화동산텃밭(상동 529-38번지 일원) 자투리 공간에서 도시농업과와 범안동 역곡3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키운 배추 600포기와 무를 이용하여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범안동 역곡3 새마을부녀회원은 “바쁜 개인시간을 쪼개서 많은 봉사자들이 배추 수확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김장김치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셨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담은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정애란 시 도시농업과장은 “시민들이 작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행사 참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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