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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블루힐어린이집, ”사랑의 라면 트리” 기부

마산동 블루힐어린이집 라면, 성금 기부

12월 24일, 마산동 한강센트럴블루힐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블루힐어린이집(원장 김혜란)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박스와 현금 38만원을 기부했다.

기부한 라면은 블루힐어린이집 93여명의 아이들 한명 한명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라면을 모아 의미있는 “라면 트리”를 만들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기부한 것이다.

아이들이 “즐거운 성탄절에도 혼자 배가 고파 힘든 이웃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 사람들에게 배고프지 말라고 줄 거에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어요.”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어린이집 관계자는 전했다.

김혜란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경험이 올바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하며 직접 나눔과 기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한 진혜경 마산동장은 “순수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선물을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하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수 있는 마산동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부한 라면과 성금은 관내 독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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