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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BIO농업대학(원) 졸업논문 발표회 개최


양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BIO농업대학(원) 학과별 졸업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생활원예과, 소득작물과, 농산물가공과 등 3개 과정의 BIO농업대학(원)을 운영하여 학과별 30명 내외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연간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논문 발표는 종합평가(출석 40%, 중간평가 15%, 과제제출 15%, 졸업논문 30%)의 최종단계로 졸업논문 서면심사 85점 이상자인 발표자는 교육장에서 대면 발표를 실시하고 나머지 교육생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참관한 뒤 학과별 ‘네이버 밴드’ 투표를 통해 발표우수자를 선발했다.

학과별 발표는 첫날 생활원예과를 시작으로 농산물가공과, 소득작물과 순서로 진행했다.

26일 생활원예과에서는 ▲열무의 토양관리와 비료주기, ▲베란다정원(제라늄, 사랑초), ▲사회적가치와 도시농업, ▲생활원예, ▲유기농이 해답이다, ▲농장 옆 작은정원 만들기, ▲귀농·귀촌 농장생활가 힐링온실’ 등 7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27일 농산물가공과에서는 ▲식품가공의 이해와 원리, ▲나만의 영농 노하우, ▲꾸지뽕 활용(잎가루, 고추장), ▲소규모 유가공판매 등 4가지 주제를 다뤘다.

28일 소득작물과에서는 ▲콩재배 중심으로 장류사업 전개, ▲친환경농업 경영노하우, ▲초보농사의 서리태 콩 재래, ▲콩 재배 노하우, ▲열대작물 재배 노하우, ▲작물재배와 토양관리 관계, ▲새싹삼 재배노하우 등의 주제를 다루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BIO농업대학(원) 졸업논문 발표우수자 선발결과, △생활원예과 박경희 교육생의 ‘베란다정원’, △소득작물과 김도산 교육생의 ‘친환경농업 경영노하우’, △농산물가공과 지송임 교육생의 ‘소규모 유가공판매’가 학과별 1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원예과 수강생은 “비대면 교육이 많아 다른 교육생들과의 교류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발표를 들으며 그동안 들었던 어떤 수업보다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졸업논문 발표를 끝으로 1년 과정의 농업인대학(원)이 마무리됐고 11월은 위드 코로나 전환되는 시점으로 대면 졸업식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라며 “졸업 후에도 BIO농업대학(원) 추수교육으로 졸업생들의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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