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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는 1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강성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개별기관의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다자간 연계를 통한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주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요청하는 북한이탈주민 자격 확인에 대해 적극 협조한다.

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돌봄우선권”을 제공하여 돌봄 서비스 및 협력기관과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역 내 소재한 1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협력기관과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구상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하나원 교육 수료 후 양주시로 초기 정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양주시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물품 지원사업과 집중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생필품 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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