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청렴도 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렴대상(기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노력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서류검토와 현지실사,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열리는데, 시·군 담당자의 청렴 자율시책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위원회 최종심의 등 총 3단계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2등급, 2019년4등급, 2020년 3등급 등 널뛰기 평가를 받아, 올해 초부터는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해 부진했던 분야를 집중분석하고 민원, 예산, 인·허가 등 취약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 파주시청 공직자들 스스로 청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렴활동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부서와 개인에게 포상하고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동기부여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무엇보다 파주시 공직자의 청렴의식이 향상된 것을 증명한 값진 결과”라며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이룬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