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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수주초, 원종119 안전센터와 함께 하는 첫 간접체험식 소방 훈련 실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간접체험식 훈련으로 대체된 소방 합동 훈련

부천수주초등학교(교장 박재남)에서는 7월 21일~23일, 3일에 걸쳐 원종119 안전센터와 함께 하는 간접체험식 소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의 경우, 이전의 훈련과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한 간접체험식 훈련으로 대체하여 진행되었다.

직접 체험 혹은 소방관 분들의 시범을 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내실 있는 교육자료의 필요성이 더 커진 시간이었다. 일상 속 안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소방 훈련에서는 ‘소화, 화재통보, 피난, 응급처치’ 총 4가지 영역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었다. 또한 각 영역의 내용이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예시가 많은 시청각 자료를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22일에 진행된 5·6학년 대상의 소방 훈련에는 원종119 안전센터에서 4명의 소방관 분들이 직접 본교에 방문하여 방송을 통해 다양한 소화 요령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 담임교사와 소방관 분들의 협동 지도 하에 화재통보, 피난, 응급처치 등의 내용이 담긴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시청하며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본교에 방문한 강○○ 소방대원은 “이번 부천수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합동소방훈련이 올해 원종 119안전센터에서 첫 번째로 진행한 학교 대상의 훈련이라 다소 걱정이 되었는데, 많은 교사 분들의 도움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된 거 같다. 담임선생님들께서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고 중요한 내용들을 사전에 교육해주신 덕분에 학생들도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대상의 합동 소방 훈련은 모두 간접체험식으로 진행될 텐데, 이번 부천수주초에서의 합동 소방 훈련이 모범 사례가 될 거 같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부천수주초등학교 교감 손○○은 “처음으로 진행된 간접체험 방식의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소방서의 원활한 협력 덕분에 소방 합동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소방 안전 의식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하에 원종 119안전센터와 한마음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하게 되어 진정한 의미의 교육공동체를 실천하여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소방 합동 훈련을 통해 부천수주초 학생들은 화재의 위험성과 대처 방안을 익혀 소방 안전 의식을 높였기에 각종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되며,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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