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인접한 지자체와의 차별화 및 시 경계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고양시계 조경특화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동안 시 경계부는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삭막한 철구조물로 인해 꽃의 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선7기 정책 사업으로 조경특화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시는 자유로 서울ㆍ파주시계, 북한산로 양주시계, 행주나들목, 이산포나들목 구간에 상징조형물 4개소와 조경 수목을 식재해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높이고 사계절 다양한 색채가 있는 도로경관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국내외 주요 행사들이 연중 계획된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제1의 도시”라며 “이번 조경특화를 통해 차별화된 도시의 이미지가 방문객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