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은 관내 방문사업대상자 중 건강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560명에게 7월 14일부터 2주간 건강꾸러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장기화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홀로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이 시급하고 건강에 필요한 건강용품을 비대면 건강꾸러미 제공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향상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함이다.
건강꾸러미 내용물로는 영양제 및 파스, 어르신의 근력향상을 위한 악력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및 여름철 폭염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관련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꾸러미를 받으신 김OO 어르신께서는 “그동안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못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유용한 물건들을 보내주니 너무 고맙고, 감동 받았다며 친정엄마에게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코로나 19로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건강꾸러미가 큰 힘이 되길 바라며, 건강취약계층 사각지대 발생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