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0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총 157명으로, 일반전형 137(유아13, 초등53, 중등69, 특수2)명, 순환보직전형 20(혁신교육8, 학교폭력7, 몽실학교1, 기관 및 교육관련센터4)명이다.
이번 전형은 지난 5월 동료직원 근무평가, 교직·교양, 교육과정, 정책논술 과목을 1차로 평가해 응시 분야별 2~3배수를 선발했고, 다시 6월 27일 정책토의·토론, 기획발표·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는 경기교육과 미래학교를 바라보면서 현장의 다양한 상황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직무역량에 초점을 두고 선발했다.
특히 교육과정과 기획발표·면접은 이번 전형에서 처음 실시된 시험과목으로, 교육과정은 단순히 수업의 전문성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전문직원으로서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량을 검증했다.
또 기획발표·면접은 경기혁신교육 방향을 창의적으로 기획해 직접 제안?발표하면서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의 전문성, 인성?품성, 교육관 등을 종합 평가했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학교에서 동료성과 집단지성을 발휘하면서 학생의 참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 교사를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교사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교사를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