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구의 역발상칼럼 제1516회 " 칼끝 자르기 곱쌀미"
  • 칼부림으로 인해 10여 명이 다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또 벌어졌다. 칼부림 사건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정부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필자는 칼끝을 둥글게 잘라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칼럼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

    어떤 일을 되풀이 하는 일을 곱쌀미(곱삶이)라 한다. 잘 되는 일을 곱쌀미하면 더 잘하게 되고 잘못되는 일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계속 제시하는 것도 곱쌀미(곱삶이)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피습도구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최근 수년간 칼부림으로 인한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흉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나 행정 조치는 전혀 없다. ① 말다툼 끝에 분을 참지 못해서 ②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③ 가족 간에 재산문제로 ④ 연인 간에 결별문제 등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사례들은 묻지마 살인이다. 나만 힘들게 사는 것 때문이란 항목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흉기(칼)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정부도 지자체도 손 놓고 있어 걱정이다.

    법을 통하지 않고 간단히 그리고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필자의 곱쌀이 제안에도 정부당국의 반응은 전혀 없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 칼끝을 둥글게 절단하는 일이다. 법 절차도 필요 없고 경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지자체장의 행정명령이나 자치단체 또는 아파트 단위로 칼끝 자르기 행사를 하면 된다. 필자 회사에서 잘라보았는데 1개 자라는데 30초도 안 걸렸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장에서부터 끝을 둥글게 제작하여 시중에 내보내는 일이다. 칼 제조회사와 판매업체를 통한 생산 및 판매과정에서 끝이 뭉뚱한 칼만 유통되도록 하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끝이 뾰족한 칼이 꼭 필요한 자에게는 특별허가하는 제도가 있으면 된다.

    일시적 감정을 조절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부터 막는 일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

    칼끝을 절단하는 것은 경비도 많이 들지 않고 준비 기간도 필요 없다. 내일부터 당장 아파트 단지별로 실시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노력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글쓴날 : [26-10-15 16:41]
    • 시민신문 기자[citynew@naver.com]
    • 다른기사보기 시민신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