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29~31일 사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9월 말 대비 2.2%p 오른 53.0%, 부정률은 0.4%p 소폭 내린 43.5%로 나타났다.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긍정률이 넉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는 ‘정부?여당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48.9%) vs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43.3%)’로, 정부?여당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오차범위 내인 5.6%p 높았다. 차기 범여권 대선주자 적합도는 ▲김민석(14.8%) ▲조국(12.7%) ▲정청래(9.9%) ▲김동연(5.9%) ▲추미애(5.8%) ▲김경수(4.2%) ▲김두관(1.8%) 등으로, 김민석 총리와 조국 비대위원장이 2.1%p 격차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쳤다. 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는 ▲장동혁(18.2%) ▲유승민(13.5%) ▲한동훈(10.1%) ▲이준석(7.5%) ▲김문수(7.0%) ▲오세훈(5.1%) ▲이낙연(4.2%) ▲안철수(3.6%) 등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차범위 내 1위를 달렸다. 참고로 범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합은 55.1%, 범야권 대선주자 지지율 합은 69.2%로, 범야권 지지율 합이 14.1%p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0.8%) ▲국민의힘(33.6%) ▲개혁신당(5.1%) ▲조국혁신당(4.3%) ▲진보당(1.7%) ▲정의당(1.3%) ▲새미래민주당(1.3%) ▲기본소득당(1.0%) ▲사회민주당(0.9%) 등이었다. 9월 대비 민주당은 1.7%p 추가 하락하면서 대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0.4%p 소폭 오르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 역시 7.2%p로, 대선 이후 가장 좁혀졌다. 특히 2030 청년층의 민심 이반이 예사롭지 않았다. 국정 지지도와 정당지지도, 프레임 공감도 등 핵심 지표 모두 여권에 매우 불리한 흐름이 뚜렷했다. 2030 청년층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8/20대는 ▲6월(48.7%) → ▲7월(46.7%) → ▲8월(42.7%) → ▲9월(40.5%) → ▲10월(32.2%)로, 4개월 연속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30대 역시 ▲6월(49.4%) → ▲7월(58.9%) → ▲8월(44.8%) → ▲9월(44.7%) → ▲10월(40.6%)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상황도 유사했다. 18/2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6월(30.2%) → → ▲7월(37.2%) → ▲8월(34.8%) → ▲9월(35.0%) → ▲10월(20.2%), 30대는 ▲6월(41.0%) → ▲7월(47.6%) → ▲8월(34.2%) → ▲9월(43.4%) → ▲10월(29.4%)로, 2030 모두 20%대로 급락했다. 전체 유권자의 약 30%를 차지하는 청년층의 이 같은 변화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여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권 초반 청년층에서 ‘허니문 효과’가 빠르게 증발하고, ‘견제론’이 50%를 웃도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선거 지형 자체가 크게 요동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 ![]() ![]() ![]() ![]() ■ 조사개요 O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O 통계보정은 2025년 6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