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가운데 횐수염이 김학연 고양시궁도협회장
지난 18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송학정 궁도장”에서 제28회 고양시 궁도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학연 고양시궁도협회장을 비롯하여 김연길 경기도 궁도협회 부회장, 고양시의회 김영식 전의장등 경기도 관내 궁도협회장 및 국궁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고양시 궁도 김학연 협회장이 했으며 축사는 김영식 전고양시 의회 의장이 격려사는 김연길 경기도 궁도협회 부의장이 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학연 고양시궁도협회장은 “가을추수 농번기에 계속되는 비 내림으로 추수에 어렵고 바쁜신중에서도 많은 참석을 하여 주신 궁사여러분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궁의 저변 확대를 하는 계기를 삼자고 말했다.
대회 진행은 개인전 3개조(어르신부,여자부,장년부)와 단체전 18개팀으로 나누어 140명의 출전 선수로 구성하였고, 점수 식별은 궁도출발 사선에서 과녁까지 145미터 거리 전방 과녁판에 활촉이 꽃이는 숫자를 가름하여 등수를 정한다는 방식으로 규정하였다.
대회 결과 개인전 어르신부 1등에는, 의정부 용현정의 궁사 조현진이 수상하였고 여자부 1등에는 파주 교하정의 차주형 궁사가, 장년부 1등에는 고양 비호정의 손세현 궁사가 차지하였다, 단체전에서는 의정부 용현정 팀이 우승하였다.
각 시군 참여 선수들은 평소 닦아온 자기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우승을 다툼하였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궁도인으로서의 즐거운 우애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우승한 여자부 차궁사는 1등을 하여 매우 기쁘다며, 더욱 기량을 연마하여 우리나라 국궁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처럼 역시 자신도 세계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고양시궁도협회 사무장 김정규씨는 고양시 궁도협회의 역사와 활터, 송학정이 설립 되어진 것은 조선조 중후기인 1728년 영조대왕 원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통을 이어 받고 있으며 활터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소나무 송자를 따서 송학정이라고 명칭을 정해졌으며 2010년 12윌 7일 최초 창립기념식을 시점으로 매년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궁도협회는 회원수는 350명이며 여자궁사들의 회원 등록이 꾸준히 늘어 나고 있고 전국 행사에 참가하여 많은 우승을 해왔고 김학연 궁도협회장은 고양시 성석동 토박이로 초기부터 궁도협회 발전에 공로가 지대 할 뿐만 아니라 2018년 7월29일에는 태백산기 전국 남,녀궁도대회에서 1위의 우승을 차지하는등 전국적으로 상당한 실력과 문무를 갖춘 궁도인으로 고양시 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궁협회 란 명칭을 최초 사용한 것은 1918년도 부터이며 1982년부터 국궁협회와 양궁협회로 분리되어 왔다고 한다.
이처럼 국궁의 역사는 고대 전쟁의 도구로 활용되었던 것으로서 근래에 이르러서는 정신력, 집중력, 체력단련의 스포츠 산업의 생활 체육으로 발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활용하는 선호의 대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