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세 이상 사는 재외 국민이 4000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120세 이상의 재외국민은 665명이나 된다. 100세 이상 등록된 재외국민수가 15000명 이상으로 나타났고 130세 이상도 30명이 넘을 정도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통계는 없지만 필자의 주변에도 100세 이상 되는 분들이 꽤 많다. 이렇게 고령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의료기관이 크게 늘어나고 의료장비와 기술 또한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장기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이후로 국민소득이 크게 늘어 현재는 세계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국민 평균 수명이 82세 이상인 나라! 곧 85세를 돌파하게 된다. 필자의 회사엔 80세 이상 되는 근로자가 있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85세까지 일하겠다고 했다. 45정, 58정년은 옛말이 되었고 62세 이상은 되어야 직장을 그만두고 연금생활이 시작되는 초고령 사회가 되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기업에서는 경험없는 젊은 근로자를 채용할 수 없다.
본인들도 소기업(15인 미만 30억 매출) 취업을 기피하지만 기업 측에서도 높은 임금을 주며 경험 없는 젊은이들을 채용할 수는 없다. 정년이 지난 고령자가 오랜 경험이 있어 경험 없고 힘든 일 기피하는 젊은이 보다 생산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선 최소 인원으로 최고의 생산을 하려면 숙련된 근로자가 필요하다. 소기업일수록 신규인력 채용을 기피한다. 결과적으로 1인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본인이 사장이고 본인이 경리이고 본인이 근로자의 일을 다해야 한다. 일감이 늘어나 인력이 부족할 때는 가족을 동원해야 한다. 그들에겐 최저임금이나 퇴직금, 연금 걱정이 없으니 소기업(15인 미만 30억 매출 이하)은 사라지고 1인기업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