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최한 ‘2025 어울림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9월 24일(수)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 취약계층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사 당일 5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의료 ·보건,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우수기업 25여 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삼담을 진했했다. 특히 구직자 맞춤형 1:1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의료·보건 채용관 ▲일반 채용관 ▲부대행사관 ▲맞춤 상담관 등으로 구성되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 김민수(48세)씨는 “양질의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면접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350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100여 명의 구직자들이 2차 면접 또는 채용 절차로 연계되어,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이벤트를 넘어, 구직자와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되는 고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센터는 향후에도 지역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고, 구직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허브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