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구의 역발상칼럼 제1459회 "당쟁을 멈추는 새로운 정치를"
  • 우리나라는 500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5000년 동안 5000번의 크고 작은 전쟁을 하면서 죄 없는 백성들만 죽어가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6.25 이후 남북 간에 체결한 정전협정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70년 동안 전쟁이 없었으니 태평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쟁이 없을 때는 내부에서 파당을 형성하여 당쟁을 계속하고 있다. 당쟁은 600년째 이어지고 있다. 역사책에 협상을 잘한 기록은 없다.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거나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하면 영웅대접을 했다. 저항을 계속한 독립투사만 애국자 대우를 했던 것도 싸움을 지속하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정신을 이어받는 현 정부 들어 북한과의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과 트럼프 대통령과이 협상을 성공적을 이끈 것은 투쟁과 대립만을 선호하던 과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집단이기주의와 당파싸움에 몰두하는 정치인들은 각성해야 한다. 평화가 지속될수록 위기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군대와 장비가 필요한 때이다.

    “사후약방문”이란 말이 있다. 유사한 용어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도 있다. “죽은 뒤에 처방 한다”는 뜻으로 위기 닥친 뒤에 어리석게 행동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가족이 죽은 뒤에 후회한들, 통곡한들 무슨 소용 있는가. 죽을병을 얻기 전에 건강관리 철저히 해서 발병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듯 죄 없는 국민 사지로 몰아넣어도 안 되고 경제파탄으로 자살자, 노숙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폐업조차 못하고 신음하는 소기업, 자영업자들이 파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신 차리고 관리 잘해서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대비(유비무환)해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의 방산제품이 중동과 유럽으로 팔려나가면서 전쟁을 억제하는 방산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산제품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정부와 정치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당쟁을 멈추고 국가와 국민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

  • 글쓴날 : [25-09-11 16:34]
    • 시민신문 기자[citynew@naver.com]
    • 다른기사보기 시민신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