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7일 고양상공회의소가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 증진을 목표로 ‘건설산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타개와 상생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11시 고양시 남궁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건설, 토목, 건축자재 등 관련 업종을 운영하는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위원회에는 종합건설, 조경, 토목공사, 전기공사,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여해 위원회의 폭넓은 대표성을 보여줬다.
건설산업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건설산업 관련 현안 논의 △정책 제안 및 건의 △회원사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 마련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 내 개발 사업에서 관내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활로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출범식에서 “건설업은 다른 어떤 업종보다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회 전반에 연결돼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관내 개발 사업에 지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위원회가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해, 회원사 간 상생과 협력의 기틀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도시의 성장을 이끄는 토대이자,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위원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김미경 고양특례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하여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해보고 위원회와의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약속하였다. 또한 고양특례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위원회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협의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공식적인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기반 기업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과 공공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건설산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건설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설산업의 변화에 맞춘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고, 업계 간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