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가 고양특례시와 손잡고 지역 주력산업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부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부터 고양특례시와 함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GY VC Pre-SCHOOL(이하 체험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 체험교육은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실습 중심으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중부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를 중심으로 총 8개 전공이 참여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을 함께하고 있다.
체험교육은 ▲뉴스룸 실습(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애니메이션 제작(만화애니메이션학전공), ▲메이크업 클래스(뷰티패션비즈니스학전공), ▲사진 실험실(사진영상학전공), ▲디자인 실습(산업디자인학전공), ▲기타 연주 및 비트메이킹(실용음악학전공), ▲유튜브 콘텐츠 제작(엔터테인먼트학전공), ▲영화 제작 기초(연극영화학전공)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중부대학교는 고양특례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와의 협력 아래, 오는 2학기부터 고등학생 대상 전공별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의 전문성과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특성화고교-대학 연계 교육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유미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RISE사업단 단장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교육청, 대학,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 주도형 교육혁신 모델이다. 중부대학교는 그중에서도 고양특례시의 전략산업인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 및 참여 관련 문의는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단(031-8075-1056)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