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소그룹 동행 면접 방식으로 ‘2020 찾아가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매년 일산동구청대회의실에서 대면방식으로 개최하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올해는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대면방식으로 개최하지 못하고 사전에 선발된 소그룹을 기업과 매칭하여 사전에 조율된 기업으로 찿아가는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참여업체는 10곳이며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으로 병원업무보조직에 40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양어린이박물관 행정보조직 1명, ㈜티원엘에스 행정보조직 1명, 항국항공대학교 시설관리직 1명, ㈜한국식생활연구원 주방보조원 1명, ㈜케이알산업 톨게이트 단속직 2명, ㈜나눔누리 환경미화직 6명, ㈜세종메디컬 의료기기 생산직 1명, 쿠팡주식회사 승합차 운전직 4명, 태안모터스 2명 등이다.
‘2020 찾아가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고양시장애인통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고양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이외에도 덕양구에 덕양구청, 관산동·삼송동·성사1동·창릉동·행신2동·화정1동 행정복지센터, 일산동구에 일산동구청, 고봉동·백석1동·중산동·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산서구에 일산서구청, 대화동·송산동·일산1동·탄현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 상담창구에서 사전접수 및 안내를 하고 있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의 관계자는 “박람회를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때는 누구든지 찾아와서 자료를 얻어갈 수 있어서 확장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면, 이번 소그룹동행방식으로 기업을 찾아가는 박람회는 기업이 덜 피로하고, 사전조율을 통해 매칭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